【 앵커멘트 】
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(9일) 오전 6시 부터 전국 1만 4,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.
서울에 있는 투표소에 나가있는 김태림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
김태림 기자, 현재 상황 어떤가요?
【 기자 】
네. 저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평창동 제3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.
이제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시작된지 두 시간 정도가 지났는데요.
오전 7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투표율은 2.1%로 집계됐습니다.
이곳 투표소는 투표가 시작하기 전부터 10여명의 유권자가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모습입니다.
이른 아침이다보니 아직은 좀 한산한 모습이지만, 투표소 곳곳에서 유권자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
특히,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이곳 종로는 지난 사전 투표율도 40.65%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.
이번 대선에서 서울은 25개구 424개 동에서 총선거인수가 ...